1. 글을 시작하며

미국산 쇠고기 졸속 협상으로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 검역 주권이 연일 이슈화 되고 있다.

나라 안팎의 촛불은 가슴속속이 진행 중인데  
미국산 쇠고기가 시중에 다시 유통되고 있다.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고기를 무척 밝히는 나였다.
지금은 맛은 기억날 듯하지만 선택이 되질 않는다.
마음에서 멀어지면 입맛도 멀어지는 것을 실감한다.

쇠고기 하면 단백질의 대표적 식품이다.
이번 기회에 왜 많은 사람들이 고기를 선호하게 되었는지의 배후와
단백질 과잉 섭취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과잉 단백질 배후 조종자emoticon

“힘이 없어, 고기 먹어야 할까봐”
“환자들에게는 고단백 식품을 듬뿍 섭취해 줘야해”
“어린이에게 우유를 많이 먹여야 튼튼하지”
“골다공증엔 칼슘이 많은 우유가 최고지”
“부모님, 맛난 갈비 많이 잡수시고 건강하게 오래사세요”

어떻게 힘이 없을 때는 고기를 먹고 나면 힘이 생기는 것 같을까?
고기가 힘을 준다는 믿음 때문인 것이다.
그렇다면 ‘고기는 힘’이라는 프레임이 형성되어 있다는 뜻인데
어떻게 이런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당연하다는 전제가 되어버렸을까

가. 집단에서 제공 받은 단백질에 대한 정보

  어릴 때부터 단백질에 대해 내가 듣고 자라온 이야기는 고기를 먹고 우유를 마셔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튼튼하고 키도 크며 건강에 좋다는 것이었다. 이런 이야기는 부모님 뿐 아니라 이웃들, 학교 교육, 매스컴, 신문, 잡지, 영화, TV드라마... 내 생활의 주변 곳곳에서 자주 듣는 이야기였다. 가정 시험을 칠 때는 3대 영양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단백질 식품 고기, 달걀, 유제품, 생선, 콩...등을 줄줄 외웠고, 사지 선다형 문항에서 회복기 환자에게 가장 좋은 영양소는? 고단백질 단백질 단백질......

  이렇게 성장한 나는 의심해 볼 여지도 없이 ‘고기(단백질)는 힘이다!’를 사실로 받아들여 당연한 전제하에 내가 알고 있는 단백질인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우유, 치즈, 고단백 생선, 콩, 두부.....등을 영양식단에서 꼭 빼놓지 않고 식탁에 올리며 자부심까지 가졌던 것이다.

 물론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편중되지 않도록 하였으나 단백질이 중요하다는 믿음 덕택?에 아이들에게 단백질 음식을 먹이려고 온갖 입맛에 맞는 요리를 만들고 개발도 하고...  다시 단백질의 중요성을 거룩한 확신으로 주입시키며 우유를 수시로 마시게 하고...

  어르신들 건강하게 오래 사셔야 한다며 갈비, 꼬리곰탕, 영계백숙... 수시로 허기지실 때 몸에 좋은 우유 드셔야 골다공증 걸리지 않는다며...

건강한 삶이라고 자부하며 열심히 달려왔는데
한 참을 와보니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쪽으로 열심히 달렸다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며 어르신들께 차려드린 갈비, 꼬리곰탕 등이
열심히 드시며 병에 걸려 빠르게 돌아가시게끔 제공되는 거라면...

  위의 내용을 단백질을 섭취하지 말라는 말로 받아들일 수 있겠다.
단백질을 섭취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제데로 된 1일 단백질 필요량을 섭취하자는 의견이다.

동물성 단백질의 이익과 관련된 단체들의 농간에 정착된 허위정보로
단백질의 과잉 섭취를 제공받아 그것을 사실이라는 당연한 전제로 받아들여
단백질의 충분한 섭취가 건강하다는 맹신이 검토되어야 된다는 견해이다.

  사실 우리 몸이 단백질을 필요로 하는 것은 효소를 교체하고,
혈액세포를 재생하고,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고, 항체를 생산하는 따위의
특정 과제들을 수행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서는 단백질 1일 필요량만 있으면 된다.
더 이상 과다한 단백질은 불필요한 것이다.

허위 정보를 받아들여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위협하여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골다공증,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 결장암, 신장 비대증과 신장염 등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나. 우리 몸의 1일 단백질 필요량

  세계보건기구(WHO)는 67킬로그램의 몸무게를 가진 남성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단백질의 최소량을 32그램으로 설정했다. ~ 여성의 경우도 비슷하다.

단백질 1그램당 4칼로리의 열량이 생기므로 이때 단백질에서 발생하는 열량은 128칼로리이다. 그렇다면 이것은 하루 총열량 섭취의 4.5%에 달하는 양이다. [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 P.287]

가) 우리의 하루 단백질 필요량은 몸무게 1Kg당 0.45g(약0.5로 계산) emoticon

(1) 50킬로그램 여성은 50Kg*0.5g=25그램

(2) 80킬로그램 남성은 80Kg*0.5g=40그램


  그러나 우리나라 기준은 몸무게*1g 이상이 거의 대부분이다.  
(한국인 1일 영양 권장량표-한국 영양 학회--그런데 이 수치는 단백질이 최고 많이 필요로하는 경우이다.--;;)

나) WHO는 단백질의 안전 여유치 0.8g(1Kg당)

0.8g(1Kg당)를 안전 여유치라면서 권장 필요량으로 제시하고 있다.

(1) 50킬로그램 여성은 50Kg*0.8g=40그램
(2) 80킬로그램 남성은 80Kg*0.8g=64그램

다) 사람이 필요한 1일 단백질 양의 추정치 중 가장 낮은 경우

1일 총열량의 2.5%에 불과하다며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 정도의 단백질의 섭취만으로도 뛰어난 건강을 유지하며 살아왔다. [위의 책 P.287 ]


다. 과잉 단백질 섭취 조종자

  가)도 있고 다)의 학설도 있는데 어떻게 나)의 통계가 권장 필요량으로 제공되어 정착된 것일까 
나)의 안전 여유치 8%를 넘어 충분한 단백질의 섭취를 조장하는 ‘고기는 힘’의 널리 퍼진 통념은 육식습관에 이익을 얻는 사람들의 전략이었다는 것이다. 즉 서양의 가축및 정육연맹, 낙농위원회, 난류연맹의  판촉업자들이 ‘고기를 먹으면 힘이 난다’는 편견을 조장해 왔다는 것이다.

  “감히 고기를 먹지 않는 따위의 멍청한 짓을 했다가는 인도의 굶주리는 군중 같은 몰골이 되고 말리라.”는 사실을 우리더러 믿게 만드는데 거대한 정육단체들과 낙농단체들이 아낌없이 몇 백만 달러씩 뿌려 댔다는 것이다. 집요한 정치적 로비로 정치가들, 영양학회에 입을 막고 매스컴을 조작하여 언론을 장악하고 집단을 세뇌 시키고...  그렇게 단백질의 하루 필요량이 부풀려 지고, 그것에 더해 아주 중요하다며 과다 섭취를 종료하여 공식 영양 식단이 짜여지고, 그 식단표는 전 세계에 뿌려져 학교 교과목 과정을 통해 교육당하고, 각 가정의 식단표, 학교의 급식, 병원의 식단, 회사, 단체들의 식단이 짜여서 식습관으로 자리 잡고 ...

  이렇게 제공되어 세뇌 된 허위정보인 단백질(특히 동물성)에 대한 프레임을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여 맹신하며 열심히 건강하게 생명력 있는 삶을 영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자식들에게까지 세뇌 시키며 먹이고 살고 있다는 것이다.(물론 아닌 경우 빼고)

결국 우리가 지금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단백질 섭취에 대한 엉터리 정보는 서양의 육류, 낙농업자들의 농간이었다는 것이다.

  그 덕택?에 서양의 육우업자들의 배둘레햄과 주머니는 불룩해지고 ...   

사람들은 불필요한 다량의 단백질을 몸에 들이키게 되었고, 건강해야 한다며 단백질이 많이 든 고기요리를 요것조것 즐기다보니 식습관으로 자리매김하여 오히려 건강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 것이다.


3. 단백질 과다 섭취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가. 골다공증(骨多孔症)이란?

  골다공증이란 뼈에 구멍이 많이 생기는 질병으로 '바람 든 뼈'. '스펀지 같은 뼈'. '뼈가 녹았다' 등으로 부르고 있다. 흔히 '키가 작아진다'. '등이 굽어진다', '다친 일없이 뼈가 부러진다'는 등의 경우가 골다공증에 해당된다.

  이런 골다공증은 많은 사람들이 칼슘 섭취가 부족해서가 생기는 병으로 알고 있다. 골다공증은 정확히 말하면 세포가 칼슘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서 생기는 병이다. 그런데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면 칼슘을 아무리 많이 섭취해도 흡수되지 않는다.

나. 골다공증과 과잉 단백질emoticon

  일반적으로 동물성 육류는 우리 몸의 혈액에서 유황, 인산, 요산, 아민,페놀 등과 같은 각종 산성(酸性)물질을 만들어 내고,
식물성 식품은 칼슘,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등과 같은 알칼리성 물질을 만들어 낸다.  
즉 대부분의 동물성 육류는 산성 단백질로 분류한다.

동물성 단백질은 고(高)산성식품이기 때문에, 육류가 우리 몸 안으로 들어오면 혈액 속의 일정한 칼슘농도를 맞추며 중화하기 위해 알칼리원소가 필요하고 뼈 속의 칼슘을 빼앗아 그 역할을 하게 되므로 뼈를 약하게 하는 것이다.


예1> 아프리카 반투족 여성들

  미국인들보다 훨씬 적은양의 칼슘 350밀리그램 밖에 섭취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가장 늙은 반투족 여성조차 골다공증에서 자유롭다. 이는 낮은 단백질 섭취가 뼈 속의 칼슘을 몸 밖으로 배출해 내지 않아서 튼튼한 뼈를 유지해주었다는 것이다.

예2> 에스키모 원주민들

  고래, 생선, 해마의 고단백 식사로 유명하다. 단백질을 하루에 200~400그램을 섭취한다. 칼슘을 생선뼈에서 하루 2,000밀리그램을 (세계에서 최다) 섭취하고 있는데도 골다공증이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민족중 하나다. 골다공증은 칼슘 부족으로 인한 질병이 아니라 단백질의 과잉섭취가 원인이다.

예3> 고기가 주식인 서구 여성들

  매 끼니마다 동물성 고기, 유제품, 우유, 계란을 먹는 서구 여성들의 65세 이상 인구의 25% 이상이 골다공증이라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65세 이상의 여성 중에서 골다공증으로 인한 사망이 유방암과 자궁암을 합친 것보다 더 많다.

이는 동물성 단백질과 우유등 유제품, 계란, 고단백 생선 등의 단백질 섭취가 많으면 많을수록 가차 없이 뼈의 용식(뼛속에서 칼슘이 녹아나오는 현상)과 골다공증이 더 빨라진다는 것이다.

질병 의학 전문가 존 맥도걸

  “나는 인간의 몸에서 칼슘을 잃게 만드는 단백질의 효과가 과학자 진영에서는 이제 더 이상 논쟁거리에 속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지난 55년 동안 시행된 많은 연구들은, 만일 우리가 뼈를 튼튼하게 유지해줄 플러스 칼슘 균형치를 만들어내고 싶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식습관 변화가 칼슘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단백질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다. 골다공증의 예방과 칼슘의 흡수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려면 많은 칼슘을 섭취하는 것과 상관없이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할수록 그만큼 칼슘도 더 많이 잃게 된다는 것은 위에서 충분히 설명이 되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육류 위주의 과잉 단백질 섭취 식사는 가차 없이 뼈밀도의 감소를 불러오고 골다공증을 계속 진행시켜나가게 된다.

그러므로 튼튼한 뼈를 유지하려면 단백질 섭취는 하루 필요량을 넘기지 않아야 하고, 칼슘을 섭취할 때 칼슘과 인(P)의 비율이 적절해야 칼슘이 흡수 된다는 것이다.

즉 하루에 아무리 많은 양의 칼슘을 섭취해도 그 칼슘이 흡수되지 않고 배출 되어 버리면 헛일이 되는 것이다.

1) 첫째; 하루 필요한 단백질 섭취가 적절해야 하고 --몸무게 *0.5-
2) 둘째; 칼슘과 인(P)의 비율 중 칼슘이 높아야 칼슘이 세포에 흡수된다.

칼슘이 인보다 1.5배~ 2배 이상이 되어야 하며, 칼슘의 비율이 높을수록 뼈의 손실이 줄어들고 더 튼튼한 뼈대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인의 수치가 칼슘보다 높으면 칼슘의 흡수를 저해하고 뼈의 손실이 일어난다.)

칼슘이 많다는 우유는 골다공증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하버드 대학에서 77,000 명의 여성 중 12년간 연구

A그룹; 일주일에 우유 두 잔
B그룹: 일주일에 우유를 한 잔 이하

A그룹이 골연화증으로 인한 골반뼈 골절 발생률 45% 인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이는 우유속의 칼슘보다 인산이 더 많고  단백질도 많이 섭취하니
아무리 칼슘이 많은 우유라해도 칼슘이 흡수되지 않고 오히려 칼슘 배출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예로 우유와 육류 단백질 섭취량이 가장 많은 미국과 뉴질랜드 여성들의 골연화증으로 인한 골반뼈 골절율이 상대적으로 우유와 육식을 적게 하는 싱가포르 여성들보다 7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육류, 우유 ,유제품, 치즈, 피자, 난황, 삼계탕, 맥주, 콜라, 캔커피, 율무차, 초코렛, 슈크림, 인스턴트 식품-햄버거, 탄산음료, 라면, 스낵류 ,장어, 청어, 뼈째 먹는 식품, 생선 통조림, 햄 등이다. ㅡㅡ> 이렇게 인산이 많이 든 음식들은 아무리 칼슘이 많은 음식이어도 높은 인산으로 인해 칼슘이 흡수되지 않는다.


  반면 잎이 푸른 야채와 해조류들은 인보다 칼슘의 비율이 높아서 훨씬 흡수가 잘되고, 흡수된 칼슘이 뼈를 만드는 데 온전히 쓰여 진다. (도표 참조)

인산이 높은 식품

칼슘이 높은 식품

품목

칼슘:

품목

칼슘:

쇠고기

19

(7.5배) 142

배추

70

63

돼지고기

4

(54.5배) 218

상추

106

26

닭고기

4

(75.5배) 302

무우

62

29

7

(65배) 456

다시마

763

219

계란

67

(3.9배) 264

미역

720

390

말린 멸치

1860

1980

고추

151

37

멸치젖

330

409

당근

43

34

잔새우

395

741

돌김

241

191

차조

15

217

1223

 

기장알곡

20

270

오미자차

766

 

메밀

42

330

냉이

116

104

밀쌀

47

189

달래

169

64

국수

39

115

배추김치

45

 

귀리알곡

55

320

조선간장

68

 

보리쌀

37

193

돗나물

25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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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식물성 단백질emoticon

  식물성 단백질의 섭취만으로도 충분한 하루 단백질 필요량이 된다.
모든 종류의 곡류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정도 이상으로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다. 현미 8%, 보리 12.8%, 옥수수 13.3%, 밀 13.7%, 콩 40% 들어 있으며 모두 모유보다 더 많이 들어
있다.  또한 푸른 채소류, 해조류, 과실등에서도 하루 필요한 단백질은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에 비하여 고단백 식사의 경우에도 칼슘 손실량이 상대적으로 적다.
이렇게 다르게 나타나는 영향은 단백질의 아미노산(Amino acid) 구성의 비율 차이 때문이다.
콩을 비롯한 식물성 단백질은 인산(燐酸)이나 유황(硫黃)원소를 포함하고 있는 메티오닌(Methionine)과 시스테인(Cysteine)이라는 아미노산(Amino acid)이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인산이나 황 함유 아미노산은 고단백질 음식과 연관되는 산성 상태를 만드는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므로, 콩과(科)식물에 비해서 동물성 단백질은 소변으로 손실되는 칼슘의 양이 상대적으로 많아진다.

마. 빠른 성장 - 짧은 수명emoticon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빨리 성장하고 몸이 큰다는 설에 자녀의 키를 키우려고
단백질을 듬뿍 먹이는 부모들의 경우를 종종 보아왔다.
이는 동물성 단백질을 먹인 쥐의 실험을 통해서도 사실로 확인되었다.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면 부피가 늘어나 살이 오르고 커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클수록 좋다는 전제는 새로운 실험의 결과로 폭탄을 맞은 지 오래이다.
동물성 단백질로 길러진 쥐들은 크기는 빨리 크고 뚱뚱하나  빨리 죽는다는 결과이다.
빨리 죽을 뿐 아니라 채식 쥐들이 겪지 않는 온갖 질병들을 다 겪으며 빨리 죽어간다는 것이다.
자녀들의 몸을 크고 뚱뚱하게 키우지만  자녀들의 뼈는 그 커진 몸을 지탱하지 못하게 약하게 되며 갖은 병이 들어 수명이 단축된다면 ...

  보디빌딩을 하는 사람들은 하루 단백질의 섭취는 많을수록 근육을 키우는데 좋다며 과다하게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다.
근육질의 상징인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는 이렇게 말한다.
“보디빌딩을 하는 좋은 식사의 기본은 내 공식에 따르면 몸무게 1킬로 그램당 1그램이의 단백질이면 충분하다.”  

 근육을 키우고자 한다고 해도 적당한 단백질의 섭취와 운동이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바. 과잉 단백질과 기타 질병

 과잉 단백질은 우리 몸속의 혈액에서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등과 유익한 미네랄과 비타민을 빼앗아 배설시키며 또한 그 과정에서 신장 계통의 칼슘 비율을 크게 높임으로써 신장 결석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용되지 않고 남는 여분의 단백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신장이 힘겨운 작업을 해야 하므로 단백질이 많을수록 신장 비대증과 신장염의 발생률이 높은 것이다

또한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 결장암과 단백질 섭취사이에는 강한 연관관계가 있다. [p.333-미국 암연구소의 고문 T.콜린 캠벨]

  과다하게 섭취한 단백질은 잉여 열량으로 알다시피 지방으로 축적이 되므로 배설되지 않고 지방의 형태로 체내에 저장된다. 결국 이와 같이 잉여 에너지가 지방으로 저장되면 체중 증가를 가져오고 그 정도가 과다하게 계속되면 비만에 이르게 된다.

  과도한 단백질은(특히 동물성 단백질) 우리 몸속에서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며, 산(酸)으로 작용해 뼈 속의 칼슘과 우리 몸에 필수적인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을 모두 소비한다. 단백질이 처리되는 과정에서 아민, 암모니아, 페놀, 인돌, 황화수소, 스카돌, 요산(尿酸) 등의 부패물질이 발생하는 데 이러한 것들은 체내 곳곳에 쌓여 통풍, 관절염, 류머티스, 백내장, 신장결석, 담석증, 동맥경화, 부종, 요통, 피부노화 등을 일으킨다.


4. 마무리 지으며

내가 음식을 먹는 것은 
튼튼한 몸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건강에 좋다고 자부하며 열심히 먹어왔는데
건강을 망치고 생명을 위협하는 쪽으로 열심히 먹어 왔다면...

나도 고기를 좋아 하였다.
집단이 제공한 고단백질의 열렬한 추종자였다.
그런데 단백질에 대한 인식이 바뀌자 입맛도 바뀐 것이다.

진실을 고백하자면 
 ‘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 책을 선물로 받은 후
내가 좋아하는 고기를 먹지 못하게 되면 어쩌나 하고
가장 안 보이는 후미진 책꽂이에 책을 숨겨두기까지 했었다. --;;

용기를 내어 책을 읽을 정도로 식생활부분에서는
육식 식습관의 입맛에 끌려 다니는 자유의지를 상실한 나였다.
선택이란 여지가 들어설 틈이 없을 정도로...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나의 삶이 비단 식생활에서만 자유의지가 없었겠는가?

그 책을 읽고 난 후
동물성 단백질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또한 두려워했던 것만큼 힘들지는 않았다.
물론 시간은 걸렸다.

가끔 식당가의 갈비냄새가 코를 찌르면
저장되었던 뇌가 자동으로 입에 침을 고이게도 하였지만
그래도 선택의 의지는 작동이 되었다.

꼭 필요한 만큼 단백질을 섭취하고
칼슘과 인의 비율이 적절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튼튼한 뼈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은
소와 과일, 곡류, 해조류에서 충분히 섭취가 가능하다.

동물성 육식, 우유등 유제품, 계란, 고단백 생선 등의
고단백질 섭취가 많으면 많을수록
가차 없이 뼈의 용식과 골다공증이 더 빨라져 건강을 위협받는다.


나는 동물성 단백질에 대한 인식이 바뀐 뒤
맛있는 채소와 과일, 곡류, 해조류 등으로 입맛도 바뀌었다.

이제 나의 입맛은 내가 선택한다.
누군가의 정보에 조종당하는 것이 아니라...

육식, 고단백질을 섭취 할수록 이익이 되는 단체들이 제공한
엉터리 정보의 농간을 자각하고
몸을 망치는 지름길에서
제대로 된 영양의 정보로 방향을 돌려
튼튼하고 건강한 삶을 선택한다면 어떨까.

결국 자신이 여러 방면에서 정보를 손수 확인하여
스스로 결정하여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도 문제가 되지만
근본적으로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로
건강과 생명이 위협을 초래한다는 것을 알고
선택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글을 썼다.

참조 ;
<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1, 2>(존 로빈스 지음/ 아름드리미디어 ),
<음식혁명>(존 로빈스지음/ 안의정옮김/ 시공사),
<우리 몸은 채식을 원한다>(이광조지음/ 현암사),
인도주의실천의협의회(
http://humandoctor.org)
황성수님의 글 ;
http://humandoctor.org/technote/read.cgi?board=whang&y_number=13&nnew=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