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주례사
친구가 를 정성스럽게 출력해서 저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29살인 저는 곧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결혼 전에 읽어보면 정말정말 좋을 거라고 하며 선물로 준 것입니다. 처음에는 “결혼도 안한 스님이 무슨 주례를...쯧쯧;;” 하며 책상 위에 내팽개쳐 두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문뜩 ‘스님의 주례사? 궁금한데...’ 하는 생각이 들어 천천히 읽어 내려갔습니다. 뜻밖에도 너무나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정말 이런 마음으로 결혼을 하면 평생 잘 살 것 같았습니다. 액자에 담아서 고이 고이 제 방에 걸어두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에게도 이것을 읽혀 드렸는데, 결혼한지 40년이 훌쩍 넘었지만, 참 와닿는 말씀이라며 좋아하셨습니다. 결혼 하기 전이든, 결혼 하신 분이든, 한번 읽어보면 많이 와닿는..
카테고리 없음
2009. 12. 15. 22:12